Guiso de Carne

: 칠레의 전통적인 가정요리 중 하나인 Guiso de Carne는

가정 마다 조금씩 다르게 요리한다고 해요.

들어가는 고기는 보통 소고기를 이용하는데,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해요.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3 ~4인 기준)


우둔살 700g

당근 2개

피망 1/2 개

양파 1개

고수풀 1/4 단 (한 단 보통 3~400g)

감자 2개

마늘 5쪽

생옥수수 2개

치킨 스톡 2개

오레가노 가루 1 테이블스푼

간장 2 테이블스푼

소금 (간에 따라 1/2 테이블스푼 ~)


※ 채소는 요리하기 전 항상 씻어주는 것 잊지 마세요!



준비 시간 / 요리 시간


20분  / 40분

총 1 시간 소요



조리 방법


1. 우둔살 700g을 씻어준 뒤,

지방 부분을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0.5cm 두께로 썰어 주신 뒤,

약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0.5cm 정도 두께로 썰어주신뒤)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2. 당근 2개, 피망 1/2 개, 양파 1개는 네모 썰기

고수풀 1/4단 채썰기

마늘 5쪽은 잘게 네모 썰기를 해주세요

 



(재료 준비 완료)




3. 냄비에 식용유를 둘러주시고, 

중불에서 5분간 데워주세요.

그리고 준비해놓은 채소를 넣어 주신 뒤에

오레가노 가루 1 테이블 스푼을 뿌려주세요.




4. 채소를 8분여간 익히는 동안,

치킨 스톡 2개를 잘 빻아서 

뜨거운 물에 녹여주세요.

그리고 감자 2개 껍질을 없애주신 뒤

한 입 크기로 네모 썰기 해주세요.

 



(감자 네모 썰기 완료)




(뜨거운 물에 녹인 치킨 스톡)




5. 7~8분 정도 지나고 채소가 익었을 때,

고기를 넣어주시고, 잘 섞어주세요.

비스듬히 뚜껑을 덮어주시고,

고기와 채소가 냄비에 들러 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휘저어주세요.




(뚜껑을 꽉 덮지 마시고, 비스듬히 덮어주세요)




6. 약 10분 정도 고기를 볶아주신 뒤,

감자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간장 2 테이블스푼을 둘러주시고,

녹인 치킨 스톡 물 + 뜨거운 물을

고기가 잠길정도로 부어주세요.




(내용물이 모두 잠길 정도로, 부어주세요)




7. 약 10분 간 감자가 익을 동안

옥수수 2개의 껍질을 벗겨내고

양 쪽 끝을 쳐내신 뒤,

칼을 이용해 옥수수 알을 분리해주세요.




(옥수수 알 분리 중)




8. 감자를 익혀주신 후에

옥수수 알을 넣어주세요.

중불 -> 약불로 줄여주시고

뚜껑을 비스듬히 닫은 뒤,

5분 정도 옥수수 알을 익혀주시면

드디어 완성!


(필요 시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비스듬히 뚜껑을 닫아주세요)




완성된 Guiso de Carne (고기 스튜)에요



: 옥수수 알의 씹는 식감이 좋은

Guiso de Carne 였습니다.



 





Salchicha con Salsa (토마토 소스 소시지)

: 소시지에 토마토 소스를 넣어서 

만든 간단한 요리랍니다.

짧은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는

Salchicha con Salsa

요리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간단해서 사실 

만드는 방법이라고 할 것도 없다는;;)



재료



소시지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용 토마토 소스)

양파 1개

오레가노

마늘 가루



조리 방법



1. 양파 1개를 조각조각 다진 후,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센 불로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볶는 중간에 오레가노와 마늘 가루를 뿌려주세요.




(양파와 오레가노의 만남)




2. 양파가 노릇노릇 익었을 때,

토마토 소스를 

적당량 부어주세요.

(소시지 양에 따라 소스 양을 조절해주세요) 




3. 소스를 약 5분 정도 볶아준 뒤,

물을 조금 부어주세요.

(소스가 너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에요)

그리고 소시지를 넣어주세요.




(소시지에 소스가 잘 베도록,

중간중간 휘저어 주세요)




4. 센 불 -> 중간 불로 맞춰주신 뒤,

뚜껑을 덮어주세요.

그리고 약 5분 ~ 10분 기다리시면

Salchicha con Salsa 완성!

(소시지가 터지지 않을 정도까지만

익히는 게 관건이랍니다)




(완성된 Salchicha)




밥이랑 같이 담은

Salchicha con Salsa에요



: 말이 필요 없는 소시지 + 토마토 소스 조합이었답니다.



Carne mechada (까르네 메차다)

: 삶은 감자, 튀긴 감자, 스프, , 샌드위치 등 

다른 음식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칠레의 대표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Mechada"라는  단어는 동사 "Mechar(채워넣다)"에서 유래하는데요

칠레는 역사적으로 현재까지 광산업이 발달한 나라랍니다.

(전 세계 구리 매장량의 30%가 칠레에 위치하며

칠레는 세계에서 구리 매장량이 가장 큰 나라임을 의미해요. 

또한 칠레는 세계 최대 구리 생산량을 자랑하는 

국영 기업을 가지고 있답니다)


광산에서 다이너마이트 탄약통에 탄약을 채워넣는 행위를 

"Mechar"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유래하여 고기 안에 당근, 피망, 소시지, 마늘 등을 채워넣고 

쪄내는 요리를 두고

"Carne mechada" 라고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각기 다른 고기 부위와 들어가는 채소에 따라 

다양한 Carne mechada 조리법이 있다고 해요.

오늘은 마늘을 넣고 만든 Carne Mechada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재료 (4인 기준) 


우둔살 1.5kg

올리브 유

마늘 7쪽 

양파 1개

피망 반 개

샐러리 잎 다발

고수풀 반 다발

월계수 잎 조금

당근 1개 반

치킨 스톡 2개

간장

머스타드 소스

오레가노


※ 채소는 요리하기 전 항상 씻어주는 것 잊지 마세요!



조리 방법


1. 고기를 잘 씻어준 뒤,
티슈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고기 한 덩이마다 두 번의 칼집을 내준 뒤,
그 공간으로 통마늘을 집어넣어주세요.
(한 덩이당 마늘 2쪽)



(칼집 사이로 들어가 있는 마늘)




2. 마늘 1쪽은 잘게,

양파는 듬성듬성,

피망도 듬성듬성 썰어주시고,

샐러리 잎과 고수풀 반 다발을 준비해주세요.

당근은 길게 4조각 내주세요.


(마늘, 양파 그리고 피망 준비)




(샐러리 잎과 고수풀 다발 준비)




(그리고 길게 썬 당근 1개 반까지 완료!)




3. 압력솥에 올리브 유를 둘러주시고,

센 불로 데워 주세요.

5분정도 지난 뒤, 

고기를 넣어주세요.


(압력솥에 올리브유를 둘러주시고)




(고기를 넣어주세요)




4. 월계수 잎 6~7장 넣어주시고,

고기의 모든 겉 면이

익도록 중간중간 뒤집어주세요.




(모든 면이 갈색 빛깔을 띠며 익을 때까지,

골고루 뒤집으며 익혀주세요)




5. 고기의 모든 면이 익었을 때, 

준비해놓은 모든 채소를

솥 안에 넣어주세요.

5분 정도 후에 양파가 즙을 내기 시작할 즈음

고기와 채소를 휘저으며

잘 섞어주세요.




(채소와 고기가 잘 섞이도록 

안팎으로 뒤집어주세요)




6. 오레가노와 

머스타드 소스를 뿌려주세요.

그리고 솥의 뚜껑을 

잠그지 않은 상태로 살짝 얹어주세요.




(뚜껑을 잠그시지 말고, 살짝 얹어주세요)




7. 치킨 스톡 2개를 뜨거운 물에 녹여주세요.

10분 정도 기다리신 후에

뚜껑을 열어 한 번 휘저어주세요.

그리고 소금과 간장을 한 바퀴 둘러주시고,

치킨 스톡 물 + 생수를

고기가 잠길 정도로 부어주세요.

그리고 뚜껑을 잠가주세요.





(고기가 잠길 정도까지 물을 부어주세요)




(잠금 장치를 이용해 뚜껑을 닫아주세요)




8. 솥에서 김이 나오기 시작하면,

센 불 -> 중불로 줄여주시고 

약 1시간 30분 동안 익혀주세요.

이 후 불을 끈 상태로, 뚜껑을 열지 마시고

약 20분 정도 김이 빠지도록 기다려주세요. 




9. 다 익은 고기를,

조심히 잘 꺼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10. 고기와 같이 넣었던 채소와

 같이 그릇에 잘 담아주시면 

Carne Mechada

완성이랍니다~




: 푹 익힌 고기라 씹기에 굉장히 부드러웠답니다.

먹자마자 한국의 장조림이 생각났네요~



추가) 식사와 함께한 와인

굉장히 달달한 맛이 났답니다.

평소 술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몇 잔이나 마신 와인이었어요.



Omelet (오믈렛) 

: 계란으로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기 좋은 요리지요.

오믈렛은 요리사의 실력을 평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되는 요리라고도 합니다.


이번에 만든 오믈렛은

베이컨, 파, 토마토, 피망, 버섯이 들어간

가정식 오믈렛이었어요.

어떻게 요리했는 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재료 (4인 기준) 



베이컨 1팩

양송이 버섯 3개

대파 조금 (버섯과 볶을 용도)

청피망 반 개

토마토 1개 반

계란 12개 (1인당 계란 3개)


※ 채소는 요리하기 전 항상 씻어주는 것 잊지 마세요!



조리 방법



1. 버섯과 파 그리고 베이컨은 계란을 부치기 전에

조그맣게 썰어주신 뒤, 기름에 한 번 볶아주세요.

미리 볶지 않고 계란 부칠 때 넣으면 

익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버섯을 조금 볶아준 뒤, 파를 넣어주세요)




2. 토마토를 조그맣께 썰어주신 뒤, 물을 조금 빼주세요.

오믈렛이 흐물흐물해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방법이에요. 

 



(오믈렛 안에 들어간갈 모든 재료가 준비 완료되었어요)




3. 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둘러준 뒤,

센 불로 맞춰주세요. 

한 사람 분량 계란 (3개)를 잘 풀어서 부어주시고,

계란이 형태를 갖춰질 때 즈음

계란 반 쪽에 모든 재료들을 넣어주세요.

소금 살짝 쳐주셔도 좋아요.




4. 충분히 익었을 즈음 

뒤집개로 계란 반쪽을 살살 접어서

오믈렛 형태로 만들어주세요.




5. 안쪽 면의 계란이 잘 익도록,

포크로 중간 중간 찔러주시고,

꾸욱 눌러주시면 안에 갇혔던 계란 물이

흘러나와 더 잘 익힐 수 있답니다




6. 반대쪽으로 한 번 뒤집고,

겉 색깔이 노릇노릇해지면 완성이에요.


(오믈렛 1호)




(오믈렛 2호)



: 치즈까지 넣어서 먹으면 

흡사 피자와 같은 맛이 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답니다.


노릇노릇할 때까지 충분히 익혀서,

요리사의 손길이 담긴 맨들맨들한 

오믈렛에는 못치지지만,

알찬 속재료가 담긴 오믈렛

너무나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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